[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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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아트시내버스 지역선정작가'와 간담회 열고 아트시내버스가 문화도시 광주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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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18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아트시내버스 지역선정작가'와 간담회를 열고 아트시내버스가 문화도시 광주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장현 시장, 박남주 교통건설국장, 조진호 시립미술관장과 김계진, 김영화, 임남진, 성혜림, 박구환, 조근호 씨 등 아트시내버스 지역선정 작가 6명이 참석했다.
미술작품이 그려진 필름을 시내버스에 부착하는 아트시내버스는 광주의 새로운 상징물을 만들어 문화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청년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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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아트시내버스 지역선정작가'와 간담회 열고 아트시내버스가 문화도시 광주의 새로운 상징물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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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 참여작가는 "인권, 평화의 도시 광주가 '움직이는 미술관'을 통해 문화를 공유하는 '더불어 광주'의 이미지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며 "버스정류장 등에 작품에 대한 설명까지도 공유한다면 작가들이 대중들과 소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제안했다.
윤장현 시장은 "아트버스는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이 문화도시 광주를 시각적, 입체적으로 느끼는 매개체가 됐다."며 "저작권의 고유화에 선뜻 응해주신 작가들의 마음은 값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귀한 우리의 자산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말 시범 도입한 아트시내버스를 기존 7대에서 22대를 추가, 총 30대로 확대키로 하고 지냔달 참여작가 22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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