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농업정책 공약 발표…“이천쌀 명품화·청년농 육성 추진”

이병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6 00: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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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RPC·스마트 명품 농업단지 조성으로 ‘임금님표 이천쌀’ 경쟁력 강화
푸드테크연구 지원센터·청년농 창업몰 통해 미래 농업 생태계 구축
김 후보 "스마트농업·푸드테크로 미래 농업도시 만들겠다"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모가면 중부 농기계임대사업소 방문 및 스마트 농업정책 공약 발표.(사진=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이천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가 지난 14일 이천시 모가면 중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천 농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농업정책 공약을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날 농업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농업은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니라 이천의 정체성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이천쌀의 명성을 지키는 것을 넘어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청년농업, 농촌관광을 결합한 고부가가치 브랜드 농업도시로 이천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이천 농업의 핵심 과제로 스마트 명품 농업단지 조성과 이천쌀 명품화 사업 완성 그리고 통합RPC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품종 선정부터 재배·수확·건조·저장·가공·포장·유통까지 전 과정을 표준화해 ‘임금님표 이천쌀’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미래 농업 전환을 위한 핵심 공약으로 푸드테크연구 지원센터 조성도 제시했다. 식품산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해 연구개발, 실증,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식품기업의 기술혁신과 제품 고도화를 지원하고, 스타트업 육성, 생명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정책도 포함됐다. 김 후보는 청년농부 창업몰 지원을 통해 청년 농업인의 초기 창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와 가공·판매 기반 확대를 통해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농업인 영농대행 서비스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김 후보는 “농촌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가 일손 부족”이라며 “고령 농가와 소규모 농가가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농작업 부담을 줄이고, 전문 인력과 청년 인력이 참여하는 영농지원 체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이전 및 농업인 전용 교육·회의 공간 조성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 중심의 교육, 컨설팅, 정보 교류, 연구·행정 기능이 집약된 거점 공간을 마련해 최신 농업기술 보급과 농업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후보는 스마트농업 확산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천시 스마트농업관은 ICT 기술을 활용한 최적 생육환경 조절, 품질 향상, 노동력 절감, 스마트농업 교육·홍보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스마트농업교육관에서는 토마토·수박·딸기 등 실증재배와 청년농업인 임대형 경영실습 스마트팜 운영이 추진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농축산 스마트 혁신단지 조성을 추진해 ICT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농축산 기술을 생산·유통·가공 전 과정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품질 균일화, 청년농 유입, 전문 인력 양성, 고부가가치 창출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공약도 발표했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을 통해 유휴자원을 활용한 체험·관광 거점을 만들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업체험형 프리미엄 캠핑단지 조성을 통해 농업과 관광이 결합된 체류형 복합 공간을 조성하고, 변화하는 여가·관광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민 참여형 농업 기반 확대를 위한 도시농부 양성 아카데미 개설도 제시했다. 도시민에게 체계적인 농업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해 도시농업 참여를 넓히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소비 문화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김 후보는 농촌마을 생활개선 사업을 통해 농촌 정주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공급망 확대, 마을 진입로 확장 등 기초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을 높이고, 농촌 지역의 인구 유출을 막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경희 후보는 “이천 농업은 지켜야 할 전통이자 키워야 할 미래산업”이라며 “이천쌀의 명품 가치를 확실히 높이고, 스마트농업과 청년농업, 농촌관광을 결합해 농민이 잘사는 이천, 농촌이 활기찬 이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농촌 주민의 삶을 바꾸는 정책, 청년이 돌아오는 농업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이천 농업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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