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직원, 팽목항 추모 방문

손권일 기자 / 기사승인 : 2016-04-18 0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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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2주기 맞아 분양소 참배 및 유가족과 대화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박경린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장, 광주시교육청 직원 등 80여 명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잊지않고 기억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광주시교육청 직원들이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15일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박경린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장, 광주시교육청 직원 등 80여 명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잊지않고 기억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특히 광주시교육청 직원들은 팽목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국화 헌화와 분향을 진행했다. 또 유가족을을 찾아 대화를 나누며 아픔을 공유하고 위로하는 시간도 가졌다.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박경린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장, 광주시교육청 직원 등 80여 명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잊지않고 기억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유가족 대표는 "희생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 모두를 마음으로 기억해 줬으면 좋겠고, 기억교실이 다른 곳으로 옮겨지지 않고 단원고에 존치됐으면 좋겠다."며 "교육계가 기억교실 지키기에 힘을 보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휘국 교육감은 "희생된 아이들과 상처받은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유일한 길은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다."며 "그 많은 아이들의 죽음을 헛되이 만들지 않기 위해 세월호 진실 인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장휘국 교육감을 비롯해 박경린 광주교육발전자문위원장, 광주시교육청 직원 등 80여 명은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잊지않고 기억하기 위해 진도 팽목항을 방문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4월 한 달 동안을 세월호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추모편지와 시, 공연, UCC 등을 공유하는 '사이버 추모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일선학교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념을 위한 계기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18일에는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념 토론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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