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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터키에서 15일 오후(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만나 "파리 테러 로 희생을 당한 영국 국민께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3년 영국에서 열린 한영 정상회담 모습. <사진출처=청와대>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터키에서 15일 오후(현지시간)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만나 "파리 테러로 희생을 당한 영국 국민께 심심한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국은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고 밝혔다.
한‧영 양국의 정상은 안탈리아 레그넘 호텔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1세션을 마친 뒤 오후 5시 45분부터 40분간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 지역 정세, 테러를 포함한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2014년 8월 리비아 내전 사태 당시 영국 국민의 철수를 지원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세계 곳곳에서 위기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이 시대에 양국이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도 강화해 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과 캐머런 총리의 양자 정상회담은 2013년 11월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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