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비주류 의원 14명 '구당모임' 출범

조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15-12-08 11: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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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야권 대통합 등 논의를 위한 구당(救黨)모임에 참석한 의원들이 논의를 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는 김동철, 김영록, 김영환, 노웅래, 문병호, 오제세, 유성엽, 장병완, 최원식, 황주홍 의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내 비주류 국회의원 14명이 8일 야권 대통합을 위한 '구당(救黨)모임'을 정식 결성했다.

 

김동철, 김영환 의원 등 구당모임 회원들은 이날 오전 8시 1차 모임을 갖고 "야권 대통합과 혁신을 위한 분위기를 당내 제세력, 의원들과 계속 확대해 나가는 노력을 시작했다"며 출범을 결정했다.

 

최원식 의원은 모임 이후 "통합행동 등 당내 세력과 연대를 적극 모색하겠다"며 "통합행동과 공동 성명까지 논의됐는데 '문-안'에 대해 통합행동 측에서 정리가 덜 돼 그 부분이 논의되는 대로 연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날 오전 10시 최고위원직 사퇴를 표명한 주승용 최고위원과도 연대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오늘 회원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20여 분이 (동참) 의사 표현을 했다"며 "오늘 내로 30명까지 (동참)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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