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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원유철 원내대표가 대화 중 손 짓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새누리당은 20일 야당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의 조속한 처리를 강조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26일까지 (한·중 FTA) 비준안 처리돼야 하는 상황인데 야당은 '정해진 시간표는 없다'며 재협상이니 추가협상이니 시간을 끌고 있는 답답한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원내대표는 "야당은 자체 분석을 통해 FTA 효과에 의문을 품고 있지만 FTA 직접 당사자이자 최고 전문가는 바로 기업"이라며 "기업은 오랜 시간 이미 FTA와 관련한 영향 분석을 마쳤고 이미 대응 전략까지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세절감도 중요한 효과이나 복잡하고 까다로운 통관 절차, 제출 서류 등 비관세 장벽 해소에 기업들이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야당은 시민단체가 아닌 기업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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