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APEC 정상회의서 경제협력 등 논의

박윤수 기자 / 기사승인 : 2015-11-19 1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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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들 '포용성' 논의…박 대통령,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우리 정책사례 소개

△ 박근혜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APEC 정상회의 의제1, 정상오찬, 의제2에 참석해 국제사회에서의 포용성 증진에 기여

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정책사례를 소개한다. 사진은 2013년 APEC 정상회담 1차 세션에 참석한 박 대통령 모습.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오전 9시 30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2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으로 2일차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회의에는 21개 회원국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19개국 정상이 참석했다.

 

박 대통령과 각국의 정상들은 양자회담 등을 통해 APEC 차원의 반테러 협력도 이어간다.

 

박 대통령은 오전 10시 15분 APEC 정상회의 의제1, 정상오찬, 오후 2시 의제2에 참석해 국제사회에서의 포용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정책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오후 4시 30분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2015 APEC 정상회의 주제는 '포용성(inclusiveness)'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매년 하나의 주제 하에 개최되던 리트릿 형식을 다소 변형해 두 개의 주제를 가진 별도의 리트릿으로 열린다.

 

첫 번째 리트릿은 '지역경제통합을 통한 포용적 성장', 두 번째 리트릿은 '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공동체 건설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리트릿 1에서 중소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 촉진, 서비스 산업 육성 등 역내 경제통합의 수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정책 방향 제시, 경제혁신 3개년 계획, 4대 부문 구조개혁 성과 등을 포함한 우리 정책 노력을 소개한다.

 

리트릿 2에서 박 대통령은 청년·여성 등 취약계층 지원과 농촌공동체 강화, 재난위험 경감 및 기후변화 대응 등 역내 포용적 성장을 위한 APEC 차원의 공동 노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또 청년·여성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등 우리의 정책 노력과 새마을운동에 기초한 우리 개발 경험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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