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계란 냉장차량 지원사업 운영 실태조사 실시.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2 12: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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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금으로 지원한 계란 운반 냉장차량...적정 사용 여부 점검.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고양특례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 유통을 위해 식용란수집판매업소(식용란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영업)에 지원한 ‘계란 운반용 냉장차량’에 대한 사후관리를 실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운영 실태조사는 3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계란 냉장차량의 운영실태 및 식용란수집판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계란 냉장차량 지원사업은 2020~2021년에 추진된 사업으로서, 시는 계란 운반 냉장차량 구입비의 60%(최대 2,500만원)를 보조금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해당 차량은 사후관리 기간인 5년 동안 지원목적에 맞게 운영하여야 하며, 폐업 등의 사유로 유지할 수 없는 경우에는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따라서,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용도 외 사용, 무단 멸실(판매) 등을 살펴보고 보조사업 목적대로 적정 운영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민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용란 소비를 위해 지원된 보조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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