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세계피트니스&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스페인으로 출국.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3: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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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디빌딩 국가대표 및 출전 승인 선수.

[사진설명] 선수단이 스페인으로 출국 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대한보디빌딩협회(KBBF 회장 안상현)는 스페인, 산타 수산나에서 개최되는 2023년 세계피트니스&보디빌딩선수권대회 및 총회에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은 10월 31일 스페인으로 출국해 11월 5일까지 열띤 경쟁을 펼치고, 11월 8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대한민국은 2022년도에 개최된 세계남자보디빌딩선수권대회(이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를 획득하였다. 이 기세를 몰아 올해도 세계 정상급의 기량을 갖춘 선수들이 출전해 좋은 성적을 노리고 있다. 

 

많은 국내 팬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설기관 선수는 2021년에는 클래식보디빌딩 -168cm급, 게임즈 클래식보디빌딩 -175cm급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오버롤(전체급 우승)까지 획득, 2022년에는 클래식 보디빌딩 –168cm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명실 공히 클래식 보디빌딩 종목의 패자이다. 클래식 보디빌딩 외에도 보디빌딩,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종목에도 출사표를 던진 설기관 선수가 이번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한 번 더 메달을 획득하여, 세계를 제패할 수 있을지 기대해본다.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7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경윤 선수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특히 남경윤 선수는 중복 출전 없이 보디빌딩 종목에만 집중하며 대회 2연패 달성을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오버롤을 획득 한 바 있는 류제형 선수는, 올해 클래식 보디빌딩과 클래식피지크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편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클래식 보디빌딩 –171cm급과 보디빌딩 –70kg급에서 각각 금메달와 은메달을 차지한 이신재 선수, 게임즈 클래식 보디빌딩 +175cm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재천 선수, 보디빌딩 –65kg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오치광 선수, 클래식 보디빌딩 –175cm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고찬경 선수 역시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 획득 도전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작년에 이어 올해에서 남자 피지크 종목 국가대표로 선발된 배철형 선수 역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022년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던 2022년 세계피트니스선수권 및 남자 월드컵 대회에서 국내 여자 선수들의 가능성을 엿봤던 대한보디빌딩협회는 이번에 국가대표 3인뿐만 아니라 출전 승인 선수 10인을 파견하여 장기적 관점에서 피트니스 종목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2022년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선수권대회 +163cm급과 마스터즈 보디피트니스 35세 이상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오버롤(전체급 우승)까지 획득했던 최서영 선수가 국가대표로서 메달 획득에 도전하며, 2022년 세계피트니스선수권대회 및 남자 월드컵에서 각각 비키니 –172cm급 5위와 비키니 –166cm급 6위를 차지하며 잠재력을 보인 반다솜 선수와 윤가희 선수도 국가대표 타이틀을 달고 당당히 세계적인 선수와 겨루게 된다. 

 

특히 반다솜 선수는 남녀 종목이 한 번에 진행되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피지크의 배철형 선수와 혼성 종목인 핏 페어에 도전한다.

 

한편 상대적으로 국제대회 출전 기회가 적은 여자 선수들에게 경험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대한보디빌딩협회에서 출전을 승인한 선수 10인의 이름과 참가 종목은 다음과 같다. 비키니 –160cm 박재진, -164cm 임효주, -166cm 김종년, 이승하, 보디피트니스 –158cm 최여정, –168cm 김미소, 여자 피지크 –163cm 정혜원, 천희자, +163cm 이미영, 윤보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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