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그녀에게 수식어는 필요 없다. "여신도 질투하는 바디 박하나 선수" 그녀의 도전은....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13: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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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도 있어야 진정한 선수다.

[사진설명] 여신도 질투하는 박한나 선수 바디.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삶에 지쳐 힘들 대중들에게 마음속 따뜻한 모습를 보여주면서 언제든지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박하나 선수” 이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자.


2016년도 우연히 크로스핏이라는 운동을 접하게 되고나서 그때부터 운동에 재미를 느끼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매일 새벽에 일어나 아침 운동하고 출근 했다. 2년여가 되었을 때 주변의 권유에 대회를 나가게 되었고 첫 대회부터 감사하게도 좋은 성적을 내게 되어 그 이후 다수 대회에도 참가하게 하면서 본업이 있었기에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나가지는 않았지만 운동은 쉬지 않았다.

 

그러다 중간에 부상으로 인한 두차례 수술을 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크로스핏을 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운동을 놓을 수 없어 재활을 목적으로 헬스장을 찾게되었고 거기서 보딜빌더인 남편을 만나 5년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되어 행복하다.

 

 

[사진설명] 여신도 질투하는 박한나 선수 바디.

 

2018년 7월 피트니스스타 인천 노비스 모델을 시작으로(그랑프리), 2018년 8월 피트니스 스타 화성 스포츠모델 (2위), 2018년 9월 올스타코리아 스포츠모델(그랑프리), 비키니모델(2위), 2018년 11월 피트니스스타 파이널 스포츠모델(3위) 재활 후 최근 5년만에 2023년 wnc부산 비키니모델(그랑프리)스포츠모델(1위)등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수라고 하기는 아직 경험과 컨디션 면에서 부족함이 많기에 부끄럽고 어색하다. 하지만 앞으로 선수라는 명칭에 걸맞도록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현재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정말 행복한 날들를 보내고 있다. 물론 힘든 순간들도 있지만 오랜 재활을 겪어보니 이 힘든 시간 조차도 내가 뭔가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참 행복하다. 결과가 좋던 나쁘던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과정 자체에 큰 행복감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현실적으로 선수도 하면서 다른 어떤일을 하고 계신가요 질문에 박하나 선수는 "결혼 전에는 일반 직장에 다니며 운동과 대회 준비를 했었지만 최근 결혼 후 재활치료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고 운동지식에 대한 갈증을 느껴 대학원에 다니며 공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선수 박한나란? 질문에는 "뭔가 멋진 한단어로 표현하고 싶은데 저는 그냥 좋아하는 걸 성의 있고 성실하게 꾸준히 하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것에는 성실함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실함이라는 것은 어떠한 상황이 와도 놓지 않고 마음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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