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여신도 질투하는 박한나 선수 바디.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삶에 지쳐 힘들 대중들에게 마음속 따뜻한 모습를 보여주면서 언제든지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는 그런 “박하나 선수” 이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자.
2016년도 우연히 크로스핏이라는 운동을 접하게 되고나서 그때부터 운동에 재미를 느끼고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매일 새벽에 일어나 아침 운동하고 출근 했다. 2년여가 되었을 때 주변의 권유에 대회를 나가게 되었고 첫 대회부터 감사하게도 좋은 성적을 내게 되어 그 이후 다수 대회에도 참가하게 하면서 본업이 있었기에 선수생활을 계속 이어나가지는 않았지만 운동은 쉬지 않았다.
그러다 중간에 부상으로 인한 두차례 수술을 하게 되었고 그 때문에 크로스핏을 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운동을 놓을 수 없어 재활을 목적으로 헬스장을 찾게되었고 거기서 보딜빌더인 남편을 만나 5년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되어 행복하다.
2018년 7월 피트니스스타 인천 노비스 모델을 시작으로(그랑프리), 2018년 8월 피트니스 스타 화성 스포츠모델 (2위), 2018년 9월 올스타코리아 스포츠모델(그랑프리), 비키니모델(2위), 2018년 11월 피트니스스타 파이널 스포츠모델(3위) 재활 후 최근 5년만에 2023년 wnc부산 비키니모델(그랑프리)스포츠모델(1위)등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수라고 하기는 아직 경험과 컨디션 면에서 부족함이 많기에 부끄럽고 어색하다. 하지만 앞으로 선수라는 명칭에 걸맞도록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고 현재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정말 행복한 날들를 보내고 있다. 물론 힘든 순간들도 있지만 오랜 재활을 겪어보니 이 힘든 시간 조차도 내가 뭔가 할 수 있다는 것 자체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참 행복하다. 결과가 좋던 나쁘던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다는 과정 자체에 큰 행복감과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현실적으로 선수도 하면서 다른 어떤일을 하고 계신가요 질문에 박하나 선수는 "결혼 전에는 일반 직장에 다니며 운동과 대회 준비를 했었지만 최근 결혼 후 재활치료를 집중적으로 받고 있고 운동지식에 대한 갈증을 느껴 대학원에 다니며 공부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선수 박한나란? 질문에는 "뭔가 멋진 한단어로 표현하고 싶은데 저는 그냥 좋아하는 걸 성의 있고 성실하게 꾸준히 하는 사람입니다. 좋아하는 것에는 성실함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실함이라는 것은 어떠한 상황이 와도 놓지 않고 마음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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