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상세정보 국가통합무역정보망 통해 제공

박윤수 기자 / 기사승인 : 2015-12-27 13: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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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5.08.22 김기태 기자 presskt@focus.kr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28일부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정세율 및 원산지기준정보 등을 국가통합무역정보망인 트레이드네비(www.tradenavi.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전에는 한·중 FTA 협정세율 및 원산지 기준이 DB화 되어 있지 않아 방대한 협정문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통합 데이터베이스(DB)서비스를 활용하면 업체들은 자사 수출품목의 HS코드만 입력하게 되면 이와 관련된 △FTA협정세율(연도별세율) △양허유형 △원산지기준 △협정문 △원산지증명 작성 방법 △의무·벌칙규정 △사후검증프로세스 등의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트레이드네비에서는 FTA 활용 관련정보 이외에도 HS코드별 내국세, 환경규제, 인증, 통관거부사례, 해외오퍼, 해외시장동향, 해외전시회 등 최대 14개 항목의 모든 무역정보를 원스톱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HS코드별로 중국이 타 국가와 맺은 FTA협정세율 정보도 함께 제공해 생산기지가 해외에 있는 우리 기업들의 FTA활용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중국 내 무역관 등을 통해 수집·분석한 중국 주요 지방 성·시(省·市)별 시장진출 정보도 파일 형태로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료는 트레이드네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책자는 한국무역협회 중국사업단(전화 02-3460-7415)에 연락하면 받을 수 있다.

국가통합무역정보망은 산업부와 무역협회가 2011년부터 우리 중소업체의 무역정보 획득에 따른 비용절감 등을 위해 국내 46개 민간·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58개 국가별 무역정보를 연계·통합 후 가공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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