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X FC 라이트급 챔피언 조경재, 일본 킥복싱 월드컵 참가!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0 13: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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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 FC의 라이트급 챔피언 조경재(25,인천정우관)가 오는 2023년 5월 14일(일) 일본 도쿄 오타구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친 선대회에서 일본 챔피언 오가와 쇼(32,OISHI GYM/)의 상대 선수로 출전한다.


조경재는 지난 4월 9일 일본 오타구종합체육관에서 열린 ‘ROAD TO ONE & Shimizu presents BOM 

OUROBOROS 2023’ 대회에서 일본 챔피언 타카하시 유키미츠(36.TSK-JAPAN)의 상대 선수로 출전

하였으나 석연찮은 판정으로 패배의 아픔을 겪었다. 대회 직후 조경재가 직접 “저는 룰을 어기는 반

칙을 하지 않았는데 감점을 주어 판정패 하였습니다. 대회의 대표님도 인정하였습니다. 다시 재경기

를 원합니다”라고 강력히 항의하였을 정도로 지난 대회의 경기결과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조경재

는 다시 한달만에 일본 대회에서 일본 챔피언과 대결하게 되면서 지난 대회에서 구겨진 자존심을 다

시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상대 선수인 오가와 쇼는 64전의 전 일본 경량급 강자이다. 일본 

WBC 무에타이 챔피언으로 지난해 12월 태국 라자담넌 2체급 챔피언인 시리몬콘 PK센차이짐을 이겨

후스트컵 챔피언에 등극하면서 세계적인 강자임을 증명한 선수이기도 하다.



이에 맞서는 조경재는 “지난 달 일본에서의 경기는 홈어드벤테이지가 너무 강한 상황이였다. 이번에

는 판정까지 가지 않을 생각이다. 한국의 챔피언으로서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임하겠다.”며 출전 소감

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K1 몰락 이후 ‘킥복싱을 메이저 스포츠로’라는 목표로 일본에서 출범해 K1의 레전

드 파이터인 어네스트 후스트, 피터 아츠, 무사시 등이 참여 하고 있다. 지난 1월 7일 대구에서 열린 

MAXFC 컨텐더리그 25 대회에 출전한 아베 마리아(18.PCK오사키)가 킥복싱 전설 피터아츠의 딸인 몬

타나 아츠(네덜란드/피터아츠침)와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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