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퀀 "자세 너무 좋다" 경민희 선수.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5 13: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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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경기도의회의장배 보디빌딩대회.
- 대한보디빌딩협회

[사진설명] 경민희 선수는 무대에서 자신의 아름다운을 뽐내고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지난 3일 경기도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2023 경기도의회의장배 보디빌딩대회"가 성황리 마무리 되었다.

 

경기도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보디빌딩협회, 의정부시보디빌딩협회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70여명이 참가 눈길을 끌어다.

 

이번대회는 남자 18세 이하 보디빌딩(3체급), 마스터즈 (3체급), 남자일반부(7체급), 남자 클래식 보디빌딩(3체급), 남자 피지크(2체급), 여자 비키니 피트니스(3체급), 여자 보디피트니스(3체급), 남자 클래식 피지크(2체급), 남자 스포츠모델(2체급), 여자 스포츠모델(2체급)등 다양한 종목들로 이루어 진행했다.

 

경민희 선수는 "처음엔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트레이너 선생님을 너무 잘 만나 운동을 계속 하다 보니 몸이 점점 변했고 선생님께 대회를 권유 받았습니다. 평소 남들 앞에 서는 걸 좋아하고 무대 위 제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이 뛰는 걸 느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한번 쯤은 화려하게 무대를 오르고 싶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참가동기을 밝혔다.

 

또한 경민희 선수는 "생업과 대회 준비를 같이 한다는게 이렇게 힘든지 몰랐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대회를 끝 마친 것에 감사합니다. 항상 응원하며 제 옆을 지켜준 예비신랑,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과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신 용인 더빠짐의 노명섭대표님, 전지훈대표님, 조지연선생님, 박영재선생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영원한 팀빡트의 캡틴 박현주선생님 운동부터 포징, 컨셉, 의상, 표정 어느하나 그분의 손길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는 없습니다. 제 인생에 다시 없을 스승님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라고 수상소감도 전했다.

 

 

[사진설명] 경민희 선수는 무대에서 자신의 아름다운을 뽐내고 있다.

 

경기도보디빌딩협회 회장 강태완은 "오늘 대회는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회가 재개되어 보디빌딩 가족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대회" 또한 "대회에 참가한 선수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셔서 각자 목표한 바를 꼭 이루시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의정부 보디빌딩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게 힘써 주실 수 있는 훌륭한 선수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경민희 선수는 "23년은 시즌을 끝내고 결혼 준비로 바빠지겠지만 운동과 식단은 꾸준히 유지할 생각입니다. 직업 또한 트레이너의 길을 걸어가려 합니다. 내 년에는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준비하며 몸을 더 만들어 더 많은 대회를 나가고 싶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내 년에는 더 나은 제 모습을 기대하고 운동에 전념할 생각입니다."라고 앞으로 계획도 밝혔다.

 

사람의 몸은 어디까지 아름다울 수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보디빌딩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동호인 인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정제된 동작과 아름다운 몸의 선을 예리한 눈으로 보며 심사를 해주는 심사위원들의 눈 또한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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