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베이스볼5 대회 인제에서 개최.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3 14: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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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가 주최하고 강원도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길수)가 공동주관, 인제군과 인제군의회, 인제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제23회 평화통일배 전국소프트볼‧베이스볼5대회가 오는 6월 23일(금)부터 26일(월)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다목적체육관과 인제야구장에서 열린다.


작년까지 평화통일배 소프트볼대회로 개최되었던 본 대회는, 올해부터 베이스볼5 종목을 창설하여 제23회 평화통일배의 명칭으로 소프트볼대회와 베이스볼5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청정한 산림 자연을 자랑하는 인제에서 처음으로 전국대회가 개최되는 만큼 특별히 두 개 종목의 선수단과 팬들이 인제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베이스볼5 오픈부(참가제한 없음)가 국내에서 열리는 원년인 올해, 두번째 전국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총 7개팀이 참가 2개조 풀리그 후 각 조 1,2위 간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첫 우승팀이 탄생한다. 베이스볼5는 사방 18미터 공간에서 고무공을 이용해 진행하는 뉴스포츠로 2026년 다카르유스올림픽 및 2023 방콕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베이스볼5 대회는 1위부터 3위까지 단체상과 최우수선수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소프트볼대회에는 고등부 3개팀, 대학부 4개팀, 일반부 4개팀, 생활체육부 5개팀이 참가하여 4일간의 열전을 벌인다. 일반부와 대학부, 고등부는 각각 풀리그를 거쳐 상위 2개팀간 결승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며, 생활체육부는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을 결정한다. 일반부에서는 올해 전국대회 타이틀을 모두 가져가고 있는 인천에 맞서, 평화통일배 우승 트로피를 가져갈 팀이 나타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건강한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기획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졸업생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2023 NoBrand배 고교동창야구대회’가 오는 8월 지역별 예선을 시작한다. 6월 30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정보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승강제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보여주는 디비전리그를 한층 확대하여 진행하며, 참가동호인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투수/타자/심판 강습회 역시 전국단위로 개최하여 생활체육 야구/소프트볼/베이스볼5 동호인들에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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