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 논평"北 6차 핵실험 추정···文정부 책임 커"

조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17-09-03 14: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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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에 따르면 낮 12시29분께 북한 함경북도 길주 북북서쪽 40㎞ 지역에서 인공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자유한국당은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추정되자 "이번 사태는 문재인 정부의 책임 또한 크다"고 지적했다.


   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그동안 국제사회가 대북제재 강화를 논의하는 동안,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위협을 무시한 채 대화를 고집하는 등 북한에 잘못된 시그널을 보내왔다"고 지적했다.


   강 대변인은 "환상주의적이자 정략적인 안보관이 대한민국의 안전을 백척간두의 위기로 몰아넣은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지금에라도 정신을 차리고, 전군 대북감시 및 경계태세를 격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 "한반도 안보가 절체절명의 순간으로 치닫고 있다. 결코 북한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며 "이는 사실상 한·미 레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국제사회도 그냥 좌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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