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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년 지하철 5호선에서 가진 라이브 공연모습 |
[부자동네타임즈 김정태 기자]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태호)는 새봄을 맞아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행사 ‘바흐 인 더 서브웨이즈(Bach in the Subways)’ 를 유치해 오는 21일(토) 5∼8호선 10개역에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와 ‘달려라 피아노’가 손잡고 기획한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5호선 3개역(광화문역, 왕십리역, 여의나루역), 6호선 3개역(녹사평역, 삼각지역, 합정역), 7호선 4개역(어린이대공원역, 노원역, 이수역, 건대입구역)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이 직접 연주하는 바흐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단순히 시민이 공연을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플래시몹 형태이기 때문에 좀 더 친근하고 자유롭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더불어 공사는 18일 오후 3시부터 6호선 청구역에서 합정역까지 가는 전동차 안에서 ‘음악이 있는 지하철’을 주제로 라이브 공연도 펼친다.
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에도 ‘음악이 있는 지하철’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벌인 바 있다.
도시철도 김병선 홍보실장은 “세계적인 문화행사에 공사가 참여함으로써 활기 넘치는 서울 지하철의 모습을 세계에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하철이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적 영감을 얻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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