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민주당 전국위원장들 "통합신당 추진해야"

조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15-12-07 14: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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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대의 민주당(구 새정치민주연합) 전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전국위원장 모임이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추진되고 있는 박주선 무소속 의원, 천정배 무소속 의원,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 등 모든 세력이 하나로 뭉치는 통합신당 창당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부자동네타임즈 조영재 기자] 옛 민주당 전국위원장 33명이 7일 국회 정론관에서 "2017년 정권교체를 위해 통합신당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내홍이 지속되며 신당 창당 카드를 꺼내는 의원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이대의 전 통합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 구 민주당 전국위원장 33명은 "박주선, 천정배 의원과 박준영 전 전남도시사 등 모든 세력이 하나로 뭉치는 통합신당 창당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야권을 빈사상태로 빠뜨리고 국민을 실망시킨 새정치연합은 더 이상 야권의 책무를 다 할 수 있는 정당이 아니다"며 "통합신당을 통해 국민에게 3대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위원장 등이 제시한 3대 비전은 △민생 안정시키는 경제정당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 만드는 행복정당 △공동번영 시대 주도하는 통일전당 등이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며 탈당·신당 창당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는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거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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