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 보다 아름다운 여신 비키니 박재진 선수.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0 16: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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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2023 IFBB EAST ASIAN BODYBUILDING&FITNESS CHAMPIONSHIPS)

[사진설명] 박재진 선수는 무대에서 자신의 아름다운을 뽐내고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 김인수 기자] 지난 16일 제주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3년 동아시아 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2023 IFBB EAST ASIAN BODYBUILDING&FITNESS CHAMPIONSHIPS)"가 성황리 마무리 되었다.

 

세계피트니스&보디빌딩연맹, (사)대한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하고 (사)대한보디빌딩협회,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몽골, 일본, 대한민국 3개국 총 120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어다.

 

박재진 선수는 "8살 때 발레를 시작하여 예고.예대무용과 졸업 후 발레단에 입단하였다. 공연준비 과정에서 발목부상을 심하게 입게 되어 토슈즈를 신지 못해 활동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그 이후 취미로 웨이트를 시작하다가 누군가를 보며 나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뛰어들었고 지금은 이 운동이 내 가슴을 뛰게 하였고 목표가 생겼다. 그건 바로 국가대표가 되어 세계선수권을 향해 도전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난 넘어져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이다."라고 참가동기을 밝혔다.

 

또한 박재진 선수는 "아직 부족한점이 너무 나도 많다. 상을 받고도 어리둥절할 때도 있었고 부끄러울 때도 있었다. 그럴 때마다 더 노력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나 자신을 믿고 내 감정을 잘 다스리며 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온것 같다."라고 수상소감도 전했다.

 

 

 

[사진설명] 박재진 선수는 무대에서 자신의 아름다운을 뽐내고 있다.

 

대만, 필리핀 등에서 온 심판과 IFBB 임원 등 약 20여명의 해외 게스트가 제주를 찾았다. 제주의 한 임원은 ‘짧았던 대회 기간에도 불구하고 대회를 위해 제주를 방문해준 국외 선수들과 심판들에게 고맙다.’ 며 감사의 표시를 밝혔다.

 

박재진 선수는 "평소에 노력을 하지 않으면 경기에 임할수가 없다. 훈련을 하다 보면 한계에 부딪히고 어떨때는 숨이차 오르고 주저앉고 싶고 포기하고 싶고 쓰러질꺼 같은 적이 가끔 있었다. 그럴때 마다 외첬다. '그냥하자!'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믿고 기회는 두번 다시 오지 않는다는 각오로 항상 시합에 임한다. 마지막 일도 넘기지 못하면 물은 끓지 않듯이 포기하고 싶은 그 1분을 잘 참아내면 나의 목표에 다가와 있을 것이다. 난 그 꿈을 향해 앞으로도 끈임없는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라고 앞으로 계획도 밝혔다.

 

사람의 몸은 어디까지 아름다울 수 있는가를 여실히 보여주는 보디빌딩대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동호인 인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정제된 동작과 아름다운 몸의 선을 예리한 눈으로 보며 심사를 해주는 심사위원들의 눈 또한 세심함을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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