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오전 청와대에서 직접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국회를 다시 압박할 전망이다. 사진은 12월 14일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박 대통령. 2015.12.14. <사진출처=청와대>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여야합의가 지지부진한 쟁점법안에 대해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직접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국회를 다시 압박할 전망이다.
박 대통령은 내년에 다가올 수 있는 대내외 도전을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경제활성화 법안과 노동개혁법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국민들에게 직접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박 대통령은 노동개혁 및 경제활성화 법안 우선처리 원칙을 고수하면서 차선으로 선거법과 동시 처리이지 선거법만 우선 처리하는 것은 절대 불가라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기환 정무수석은 15일 정의화 국회의장을 직접 만나 여야 합의가 실패해 선거법을 직권상정할 경우 쟁점법안을 우선 또는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는 박 대통령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
한편 청와대는 27일 오후 이병기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