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경기도 시, 군의회 의원 선거구가 경기도의회에서 획정되었다. 지난 대선에서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후보가 약속했고 더불어 민주당 의총에서 의결했던 다당제 정치개혁안은 거짓말이고 대 국민 사기극이었다.
대선전에는 다당제 정치개혁하겠다고 부랴부랴 의총을 하더니, 대선 이후 더불어 민주당의 73명 국회의원들은 국회 본청에서 양당독점반대, 2인 선거구 폐지를 요구하는 농성을 하였다.
2인 선거구 폐지 농성에 고양병 홍정민의원, 고양정 이용우 의원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민주당에서 2인 선거구 폐지농성을 시작할 때, 정의당에서는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광역의회 에서는 조례로 할수 있는 4인 선거구 만들겠다는 결의부터 하라고 더불어민주당에 주문하였다.
결과는 예상했던 대로다. 역시나 내로남불이었고, 국민기만 쏘 였다. 2인 선거구 폐지는 국민의 힘 핑계대면서 뭉개버리고, 4인 선거구 쪼개기 금지조항 삭제의 의미는 못본척 하면서 민주당이 90% 장악하는 도의회에서 할 수 있는 4인 선거구 만드는 일은 철저히 외면하였다.
국회에서는 다당제 정치개혁, 기초의회 2인 선거구 폐지하겠다고 농성 쑈까지 했지만, 지역구에서는 역시나 기득권 양당이 사이좋게 독점을 유지하겠다는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이번에 획정된 고양시의 기초의원 선거구를 보면, 당초 3인 선거구였던 사(식사,풍산,고봉동) 선거구의 정수를 2인으로 축소, 2인 선거구를 만들더니, 당초 3인 선거구였던 카(일산3동, 주엽1,2동, 대화동) 선거구는 2인 선거구로 쪼개서 모조리 2인 선거구로 만들어 버렸다.
더불어 민주당의 양당 기득권 체제 유지를 위한 민낯이 그대로 드러났다. 더불어 민주당은 다당제 연합정치, 정치개혁을 입에 올릴 자격도 없다. 민주개혁 정치세력이라 자칭할 자격도 없다.
3인 선거구 없애버리고 국민의 힘과 사이좋게 공생하는 2인 선거구로 만들어 버린, 홍정민, 이용우 의원,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의회를 강력히 규탄한다.
정의당은 더불어 민주당의 내로남불, 기득권 유지의 민낯을 고양시민들과 국민들에게 지방선거를 통해서 끝까지 알려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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