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선 신임 진보당 고양지역위원회 위원장 당선.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08 18: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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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는 지난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치뤄진 당직선거에 새롭게 전민선 지역위원장 후보가 출마했다. 전후보는 전체 투표자 856명 중 736명(91.59%)의 득표를 얻어 신임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전민선 신임 지역위원장은 고양시에서 학원강사와 고양평화청년회,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시민단체 활동을 해오며 현재는 학교급식실에서 일하는 비정규직노동자로 노동자들의 직접정치를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진보당은 21명의 지방의원을 배출하며 제3당으로 도약하였다. 고양시에서는 정의당과 진보당이 약진하였지만, 2024년 총선에서 원내진입에 성공하여 진보대표성을 획득하고 명실상부한 제3당으로 도약해 불평등과 양극화를 타파하는 노동중심의 체제교체를 하겠다는 포부를 박혔다.


전 위원장은 “이동환 고양시장을 비롯하여 민주당과 국민의힘만으로 구성된 고양시의회의 의정활동을 감시하며 지역에서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5인미만 사업장의 노동법 사각지대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해지는 특수고용노동자, 플랫폼노동자들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이 고양시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동자들과 함께 하겠다”라며 노동중심의 정당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이야기 하였다.


전민선 위원장과 함께 김재환 부위원장, 전민경 부위원장, 윤행연 부위원장, 이영춘 부위원장이 차기 지도부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2년 8월 1일부터 2년이다.


지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의 파이가 줄어든 만큼 고양시에서 진보당의 역할이 주요해졌으며 양극화된 한국사회에서 진보의 대표성을 찾겠다는 목표가 반드시 이뤄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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