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자동차 바이어' 광주로 몰려온다

손권일 기자 / 기사승인 : 2016-06-03 18: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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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 200여 개 사 광주방문, 최대 수출상담회 개최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광역시는 '2016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lobal Transpor Tech : GTT)'과 '2016국제그린카 전시회(Green Car Korea)' 광주 동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200여 개 사의 자동차 관련 해외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는 최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광주에 세계 굴지의 자동차 바이어가 몰려온다.

 

광주광역시는 31일 KOREA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6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Global Transpor Tech : GTT)'과 '2016국제그린카 전시회(Green Car Korea)' 광주 동시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하고, 200여 개 사의 자동차 관련 해외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는 최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광주시는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전문전시인 '2016 국제수송기계부품산업전'과 '2016 국제그린카전시회'를 오는 7월 7일부터 3일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동시 개최한다.

 

광주시는 또 GTT, 그린카전시회와 함께 광주국제로봇산업전까지 자동차 관련 전문전시 3개를 같은 기간 동시에 개최해 자동차 100만 대 생산기지 조성을 위한 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 자동차부품업체들의 판로 확대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GTT는 국내 수송기계부품업계의 수출 지원 및 기간산업 경재력 제고를 목적으로 열리는 국가인증 산업전으로 국내 전시 참가업체 120여 개 사, 해외 바이어 200여 개 사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자동차부품 수출행사다.

 

이번 국제그린카전시회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와 부품 및 기술을 집중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자동차, 프랑스 미아에서 각각 수소연료전지차와 전기자동차 등 완성차를 선보이고, 이들 차량의 충전시스템, 경량화 부품, LED 라이팅 시스템 등 최신 부품 · 용품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시 3대 주력산업인 정보가전산업의 홍보와 로봇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광주국제로봇산업전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산업전에는 자동차 제조에 필요한 중소제조용로봇, 스마트팩토리, 공자자동화 중심으로 다양한 로봇의 신기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광주에서 GTT와 그린카전시회, 광주국제로봇산업전이 동시에 열리고 국내 업체의 해외투자 지원을 전담하는 KOREA가 가세하면서 지역 1·2차 자동차부품업계의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범기 시 경제부시장은 "KOREA 주관의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수출행사를 기존 그린카전시와 동시에 개최해 지역 자동차부품 업계의 수출 확대는 물론, 광주시가 추진 중인 자동차 100만 대 생산도시 분위기 조성에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두영 KOREA 전략마케틴본부장은 "국내 완성차의 수출 부진이 이어지고 완성차 메이커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우리 중소 부품 기업들이 해외 글로벌 기업들의 밸류 체인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며 "올해 GTT는 친환경화, 전장화 등 자동차 미래기술을 테마로 삼아 광주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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