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선거구 협상 결렬… 법정시한 내 처리 무산

박윤수 기자 / 기사승인 : 2015-11-12 18:22:30
  • -
  • +
  • 인쇄
△ 선거구 획정 법정시한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진행된 선거구 획정 논의를 위한 여야 지도부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회동에 참석한 김무성(오른쪽 사진)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회동을 마친 뒤 각각 나서고 있다. 여야 지도부는 이날 예정된 본회의 등 일정을 마친 뒤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여야가 내년 4·13총선의 선거구를 법정시한 내 획정하지 못했다. 선거구획정 법정시한인 13일을 하루 앞둔 12일 여야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여야 지도부는 사흘째 4+4 회동을 이어가며 선거구 획정을 위한 논의를 계속했지만, 의견을 모으지 못했다.

이춘석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담장인 국회 의원식당을 나서며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도 기자들에게 "끝내 합의 안되면 (246개 지역표구인)현행 체제로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