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JTBC가 보도한 킨텍스 지원부지(C2) 1조원대 아파트개발 특혜의혹과 고양시 고위직 방송관련 금품매수시도에 고양시민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이번 고양시의회 행정감사에서 진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노력이 있었지만 행정감사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일련의 사태가 발생하여 이에 대한 이재준 고양시장과 민주당의 공식적이고 공개적인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
첫째, 방송관련 금품매수를 시도한 대변인을 행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요구 하였지만 공직자의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신병상의 이유로 출석을 거부하였다.
이는 사실관계 확인을 은폐하기 위한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로 의회의 신성한 행정감사를 무력화시키려는 불순한 의도이다.
또한, 2020년 6월 시의원은 시정질의에서 감사관실이 작성한 감사보고서 일부를 공개하며 C2부지 매각손실액이 896억 원이라고 밝히며 감사결과가 이미 나와 있음을 짐작케 하였다.
이재준 시장은 아파트개발 특혜의혹과 방송관련 금품매수의 진실을 밝히고 감사관실 검사결과를 조속히 매듭짓지 않은 사유에 대하여 공개 사과하라. 또한, 감사결과 밝혀진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처벌과 추가적인 진실규명을 위한 검찰수사를 즉각 요청하라.
둘째, JTBC 취재소식이 전해오자 기획행정위 민주당 의원들은 감사관과 언론홍보담당관 행정감사 일정을 월요일에서 금요일로 연기할 것을 주장하며 다수당의 횡포로 이를 밀어붙였다. 자료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이는 언론의 취재에 부담감을 느낀 나머지 시간을 끌며 여론의 관심을 희석시키려는 전형적인‘물타기 전략’으로 민주당의 공개사과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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