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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당국회담이 11일 오전 10시 30분 북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시작된다. 사진은 11월 26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열린 실무접촉 전경. 오른쪽이 김기웅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장, 왼쪽이 황철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 <사진제공=통일부> |
[부자동네타임즈 박윤수 기자] 남북당국회담이 11일 오전 10시 30분(평양시 10시) 북한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시작된다.
이날 회담장에는 우리 측은 황부기 통일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김의도 통일부 국장, 손재락 총리실 국장 등 3명이 나서고 북측은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황철 조평통 서기국 부장·황충성 민족경제협력연합회 참사 등 3명이 마주 앉는다.
남북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등 2차례 회담을 이어가기로 했다.
우리 대표단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를 출발할 계획이다.
이번 당국회담 의제는 지난 11월 26일 실무접촉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현안문제'로 열어 놓았기 때문에 오전 회의에서 정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박 대통령이 수차례 강조했던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 북측은 금강산관광 재개 등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9일 오전 정례브리핑으로 통해 "여러 가지 의제들을 다 종합적으로 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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