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광주 북구의회, 박근혜 정권 퇴진 촉구 성명서 발표

손권일 기자 / 기사승인 : 2016-11-08 20: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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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정파괴, 국정농단!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하라! -

[광주=부자동네타임즈 손권일 기자]

△광주 북구의회가 8일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할 것을 축구하는 성명서을 발표하였다

 

광주 북구의회(의장 김상훈)가 8일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할 것을 축구하는 성명서을 발표하였다.

 

북구의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단순한 권력형 비리 문제를 넘어서버린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는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일개 만간인이 국민의 손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을 통제, 조정하고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하며 엄청난 사적 이익을 추구했음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와 외교 기밀문서까지 받아보는 등 상상할 수 없는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을 자행했다."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부정한 치욕스런 역사로 헌정문란을 일으킨 반국가적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북구의회 의원들은 "헌정을 파괴하고,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의 최고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 법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발표했다.

 

첨부 : 성명서 1부

 

                                                      성    명   서

 

       - 헌정파괴, 국정농단! 박근혜 정권은 즉각 퇴진하라 ! -

 

단순한 권력형 비리 문제를 넘어서버린 '최순실-박근혜 게이트'는 온 국민을 충격과 경악에 빠뜨리게 만들었다.

 

대통령과 친분이 있는 일개 민간인이 국민의 손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을 통제, 조정하고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하며 엄청난 사적 이익을 추구했음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가 안보와 외교 기밀 문서까지 받아보는 등 상상할 수 없는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을 자행했다.

 

이것은 국민주권을 그 생명으로 여기는 민주주의 국가에 대한 중대한 도전행위이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대한민국 헌법 제1조를 정면으로 부정한 치욕스런 역사로 기록될 것이다.

 

이 모든 사태의 최정점에 박근혜 대통령이 존재한다.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법을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헌정문란을 일으킨 반 국가적 범죄를 저지른 것이다.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의 권한을 사적으로 농단한 박근혜 정권은 더 이상 국민을 위해 존재할 가치가 없으며,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이번 국정농단 사건에 관계된 모든 관련자들은 석고대죄하고 자리에서 물러나 사건의 진실을 밝히고 법과 국민 앞에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온 국민에게 참담함과 좌절과 분노, 절망을 안겨준 박근혜 대통령은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아니며, 국가의 최고 통치자로서의 자격을 상실한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주권과 미래를 맡길 수 없다.

 

이에 우리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원들은 이번 사태의 최고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이 당장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나 법의 심판대 앞에 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6년   11월   8일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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