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공정위원회 직장 내 괴롭힘 중징계로 결정.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9 21:33:35
  • -
  • +
  • 인쇄
고양특례시체육회 안운섭회장 입장 발표.

[사진설명] 고양특례시체육회 안운섭회장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금일 고양특례시체육회 안운섭회장이 그동안의 체육회 내부의 내홍과 여러 의혹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금까지 일어난 사태에 대한 의혹을 투명하게 밝혀서 체육회의 명예와 권위를 되찾고 조속한 체육회 정상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피해자가 14명이나 되는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은 진상조사위원회와 고충처리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과가 의결됐고 이를 근거로 2번의 스포츠 공정위원회를 열었다. 

 

많은 피해자들의 일관된 진술이 인정 되어 2차 공정위에서(2023.08.08.) 사무국장을 1년 6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사진설명] 직장 내 괴롭힘 심의위원회 의결서 공개하고 있다.

 

 

이번 처리과정은 노무사 5명, 변호사 5명, 2명의 전직 수사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투명하게 결정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또 다른 한명의 징계 대상자는 인사위원회에서 이루어져야 하는데 1, 2차 인사위원회가 일부 위원들이 불참해 성원이 되지 않는 등 진통을 겪고 있다. 고양특례시체육회는 성실한 참석요구를 거듭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고양특별시체육회 인사위원회 진행 사항에 질문에 안회장은 "현제 인사위원회는 총 11명이다 그중 1명은 사퇴를 밝혔고 4명은 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분들이 기피신청 한 상태이다. 나머지 6명 중 일부 위원들이 불참해 성원이 안되고 있어 상당히 당혹스럽다." 전하고 "고양특별시체육회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9월 1일 다시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소명해 나 갈 것이다. 앞으로 쇄신하는 마음으로 고양특별시체육회에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변화는 체육회를 기대해주세요."라고 심정을 밝혔다.

 

또한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질문에 안회장은 "현제 시와 잘 협의하면서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고양특별시체육회뿐만 아니라 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진행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