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고양지역위원회, 돌봄교실 지자체이관 반대.

김인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11-06 22:34:07
  • -
  • +
  • 인쇄

[사진 설명] 세종시로 총파업을 떠나는 조합원들에게 인사하는 송영주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 위원장.


[부자동네타임즈 김인수기자] 지난 11월 6일 전국 초등학교 돌봄교사 6천여명이 돌봄교실 지자체 이관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결의하고, 고양지회에서는 100여명이 넘는 조합원이 총파업에 참여했다.


이날 고양교육지원청앞에서 진보당 고양시지역위원회에서 돌봄교실노동자 총파업을 지지하는 1인시위를 진행했다.


진보당 고양지역위원회 송영주 위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돌봄노동자들의 업무가 과중되고, 지난 5월 돌봄교실을 학교와 교육청의 책임으로 규정하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되었으나 철회되고, 교육부에서 학교돌봄을 지차제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


돌봄교실노동자들의 고용과 처우가 불안해질 것이라는 우려에 총파업에 나선 것이다.


진보당 고양지역위원회 송영주 위원장은 “그동안 돌봄선생님들의 헌신과 노력덕분에 맘 놓고 아이를 학교에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돌봄교실 운영을 지자체로 이관시킨다는 것은 돌봄교사들의 고용을 불안정하게 하고 반노동정책으로 가는 길입니다. 돌봄노동자들의 파업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라고 이야기 했다.


진보당 고양지역위원회에서는 돌봄교실 운영권이 지자체로 이관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돌봄노동자들의 안정된 일자리를 위해 끝까지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