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i20·쏘렌토, 유럽서 iF 디자인상 수상(종합)
한국타이어 3개 제품도 본상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현대차[005380]의 신형 i20와 기아차[000270]의 쏘렌토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히는 iF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신형 i20와 쏘렌토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15 iF 디자인상'의 제품 디자인 부문 중 수송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고 현대·기아차가 3일 밝혔다.
iF 디자인상은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신형 i20는 지난해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유럽시장에 첫선을 보인 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소형차다. 유럽디자인센터가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디자인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반영한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이 적용됐다.
쏘렌토는 지난해 8월 국내와 올해 1월 미국에 출시된 이후 올해 상반기 중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함을 바탕으로, 강인함이 느껴지는 외장과 고급스러운 실내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iF 디자인상은 1954년부터 해마다 제품과 포장,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부문별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한편, 한국타이어도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 벤투스 V2 콘셉트2, 사계절용 트럭버스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31 등 총 3개 제품이 iF 디자인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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