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심상철 서울고법원장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03 13: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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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심상철 서울고법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수원지법 성남지원장과 광주지법원장, 서울동부지법원장 등을 거쳤으며, 조직장악력과 친화력이 탁월한 법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사전에 사건 기록을 충실히 검토한 뒤 재판에 임하고, 소송 당사자에게 주장·입증할 기회를 충분히 부여하는 재판 진행으로 변호사나 당사자에게도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법원이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질 수 있어야 한다'는 소신에 따라 권리를 침해받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의지할 수 있는 법원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특히 소송대리인이 없는 당사자에게 재판과정에서 밝혀야 할 내용과 후속절차 안내 등을 기재한 '법정용 안내메모지'를 작성해 나눠줘 민원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음주 운전으로 단순 사고를 냈더라도 경찰 공무원이면 해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리는 등 평소 법치주의와 법적 안정성을 강조하면서도 합리적인 재판 결과를 도출하려고 노력해 소송관계자의 재판에 대한 승복도가 높은 편이다.

노동법에 관심이 깊어 사법연수원 교수와 법원 내 노동법 분야 연구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법리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법원행정처 조사심의관 재직 당시 근대사법 100주년을 기념하는 법원사 편찬 작업에 주도적으로 관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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