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캐스트, 작년 글로벌시장서 1천만대 팔려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구글은 2013년 출시한 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구글 크롬캐스트'가 2014년 한 해 동안만 전 세계에서 1천만 대가 팔렸다고 4일 밝혔다.
크롬캐스트는 평소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에서 보던 영화, 유튜브 영상 등을 손쉽게 TV에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기기다.
TV에 꽂고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거실과 안방에서 TV 화면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 세계 27개국에서 출시된 크롬캐스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지난해 5월 출시)을 포함해 7개국에서 출시됐다.
크롬캐스트는 지난해 1천만대가 팔린 가운데 사용자들이 캐스트 버튼을 누른 횟수는 10억회에 달한다.
또 전 세계 6천명 이상의 개발자가 1만개 이상의 크롬캐스트 지원 앱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티빙, 호핀, 뽀로로 TV, KBS 뉴스 등 동영상 콘텐츠 앱을 비롯해 음악감상앱 '벅스 뮤직', 게임 '저스트 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한다.
가격은 4만9천900원이며 구글플레이, 하이마트, 지마켓, 옥션, 티몬, GS샵, 11번가, 삼성 테스코, 컨시어지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 세계 크롬캐스트 지원 콘텐츠(앱) 리스트는 http://chromecast.com/apps에서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앱으로는 NBA, MBL, 트위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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