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출발
(뉴욕=연합뉴스) 김화영 특파원 =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소폭의 내림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11포인트(0.06%) 내린 17,655.29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8.45포인트(0.41%) 떨어진 2,041.58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6.70포인트(0.56%) 하락한 4,701.04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은 지난 2거래일 연속의 오름세가 다소 주춤하는 양상이다.
개장에 앞서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민간 부문 고용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예상치는 밑돌았다. 민간조사업체 ADP에 따르면 1월 민간 부문 고용은 21만3천명 증가했으나 시장이 기대했던 24만명 증가에는 이르지 못했다.
시장은 6일 발표되는 미국 노동부의 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은 1월 서비스 분야 구매관리자지수(PMI)와 미국공급관리협회(ISM)의 1월 비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또한 미국의 원유 재고량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 시각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46달러(4.64%) 하락한 배럴당 50.5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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