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가구업체 "'학교장터' 확대로 업계 고사위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05 10: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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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가구업체 "'학교장터' 확대로 업계 고사위기"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중소 가구제조업체 모임인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5일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교육기관 전자구매시스템인 '학교장터'의 확대로 중소업체가 고사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학교장터는 중소기업 확인 등의 제한조건이 없어 대기업이 우회 참여할 수 있는 데다 품질보증 기준도 없어 저가의 불량품으로 소비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학교장터도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처럼 중소기업자간 경쟁제품에 대해 대기업의 참여를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자치부는 작년 말 '정보처리장치의 지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학교장터 이용기관을 교육기관 및 교육행정기관에서 지방자치단체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적용을 받는 전 기관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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