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다음달 '美수출 굴' 위생점검 방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05 17: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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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 다음달 '美수출 굴' 위생점검 방한



(세종=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2~1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위생점검단이 국산 굴의 미국 수출 지속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방한한다고 5일 밝혔다.

굴 생산지인 거제 인근 해역의 육상과 해상 오염원, 수출공장의 위생관리실태, 국립수산과학원 실험실 관리상황 등이 점검대상이다.

FDA는 1972년 체결된 한미 패류위생협정에 따라 2년마다 방한해 굴 생산지를 점검하고 위생관리가 좋지 않으면 신선·냉동 굴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2년 위생점검 결과 미국으로의 굴 수출이 중단됐다가 2013년 재점검을 통해 수출을 재개한 바 있다.

해수부는 위생점검이 끝날 때까지 통영 수산기술사업소에 상황반을 설치해 우리측의 위생개선 노력을 미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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