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국 선전서 기업 사회책임활동 소개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코트라(KOTRA)가 6일 중국 개혁·개방의 1번지인 선전(深천<土+川>)시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CSR) 사례를 소개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코트라는 이날 오후 선전 푸티엔(福田)구 샹그릴라호텔에서 선전시 정부와 공동으로 '2015 선전 CSR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정호동 선전법인장이 중국 현지 초·중학교에 책, 컴퓨터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름다운 교실'을 소개했으며, 중국정보·기술(IT) 기업인 화웨이와 말레이시아 기업 샹그릴라, 캐나다 기업 BET 등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CSR 사례를 전했다.
코트라는 행사장 외부에 '한국기업 CSR 사진전'을 마련해 포럼 참가자들이 한국 기업들의 중국 내 CSR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포럼에는 한국과 중국 기업, 선전시 정부, 외국무역진흥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박은균 코트라 선전무역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선전 내 한국 기업의 이미지를 개선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우리 기업도 포럼에서 소개된 외국 기업의 CSR 사례를 벤치마킹해 중국 내 CSR 활동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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