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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서 우산혁명 이후 최대 거리 행진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시민운동단체 민간인권진선은 1일 오후 시민 수천명을 이끌고 홍콩섬 코즈웨이베이 빅토리아 공원을 출발, 센트럴까지 행진하며 '정치적 제한 없는 행정장관(행정수반) 직선제' 실시를 요구했다. 이날 시위는 작년 12월 15일 끝난 79일간의 도심 점거 시위 이후 최대 규모로 기록됐다. 2015.2.1 <<국제뉴스부 기사 참조>> harrison@yna.co.kr |
홍콩 수반 캐리커처 인쇄된 화장지 압수
(홍콩=연합뉴스) 최현석 특파원 = 친(親)중국 성향인 렁춘잉(梁振英) 홍콩 행정장관(행정수반)의 얼굴 캐리커처가 인쇄된 화장지가 중국에 압수됐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AP통신 등이 7일 보도했다.
홍콩 야당인 민주당(民主黨)은 중국 당국이 전날 광둥(廣東)성 선전(深천<土+川>)시에서 선전의 화장지 제조 공장에서 렁 장관의 캐리커처가 찍힌 두루마리 화장지 7천600롤과 각티슈 2만 개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화장지는 민주당이 설을 앞두고 판매용으로 주문했다.
민주당은 작년 설에도 렁 장관의 캐리커처가 새겨진 화장지를 판매해 10만 홍콩달러(약 1천4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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