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설 전후 9∼22일 특별방범활동 전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경찰청은 설 전후인 9∼22일 전국적으로 특별방범활동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우선 9∼15일에 금융기관, 원룸 지역, 현금다량 취급 업소 등 범죄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진단을 하고, 가정이나 상가에서 스스로 범죄위험을 진단할 수 있도록 자위방범요령을 홍보한다.
본격적인 설 연휴 기간인 16∼22일에는 방범진단 결과를 활용해 범죄취약지 위주로 경찰력을 집중 배치, 방범활동을 전개한다.
살인, 가정폭력, 성폭력 등 명절 기간 발생하는 긴급사건에 대해서는 112 종합상황실, 지역경찰, 형사·교통 등 전 경찰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특수강도·강간 등 강력범죄가 발생하면 '단계별 경계경보 발령시스템'을 활용해 지휘요원의 근무를 강화하고 야간근무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귀성 시 문과 창문을 철저히 단속하고 문 앞에 배달물품이 쌓이지 않도록 미리 조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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