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안정' 이룬 노영수 청주상의 회장 연임할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08 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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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의원들 긍정적 평가…재신임에 무게


<'조직 안정' 이룬 노영수 청주상의 회장 연임할까>

상공의원들 긍정적 평가…재신임에 무게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청주상공회의소(이하 청주상의)가 오는 27일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둔 가운데 노영수 현 회장의 연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청주상의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11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22대 회장과 임원을 선출하는 임시 의원총회를 연다.

이에 앞서 청주상의는 회장 선출권을 가진 상공의원을 뽑기 위해 오는 23일 의원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여기서 뽑힌 상공의원 70명(일반의원 60명, 특별의원 10명)이 임시 의원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지금까지 차기 회장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가 없어 노 현 회장의 연임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실제 21대 현 상공의원들은 지난해 12월 가진 총회에서 주요사업 심의를 마친 뒤 차기 회장 선거 때 노 회장을 또다시 추대하자고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적으로 의원선거를 치르더라도 기존 상공의원이 직을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미 내부적으로 재신임 분위기가 형성된 만큼 노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청주상의의 한 관계자는 "노 회장은 청주상의가 내부적으로 가장 어려운 때에 회장직을 맡아 조직 안정화는 물론 외부의 부정적 인식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며 "대다수 의원도 이 점을 높이 사 노 회장에게 힘을 보태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3월 취임한 노 회장은 내홍으로 중도 하차한 오흥배 전 회장의 잔여 임기 2년 동안 청주상의를 이끌었다. 회장 임기는 3년이다.

당시 청주상의는 오 전 회장이 사무처 임원을 문책 인사한 것을 시작으로 심각한 내홍을 겪다 오 전 회장과 상임의원단이 동반 사퇴하면서 사태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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