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대상 전문가 멘토링 행사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사업모델에 대해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받는 행사가 열렸다.
싱가포르의 핀테크스타트업 육성기관인 '스타트업부트캠프 핀테크'는 9일 서울 강남구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에서 한국핀테크포럼과 공동으로 '핀테크 피치데이'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더치트·브릴리언츠 등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10개 업체가 마커스 그너크 '스타트업부트캠프 핀테크'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이한주 스파크랩스 창업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 앞에서 사업 발표 후 1대1 멘토링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그너크 COO가 핀테크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발표했고 국내 핀테크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해외 핀테크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박소영 한국핀테크포럼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러 규제 장벽 때문에 기술적 우위를 보유했음에도 사업의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에 해외 진출 모색이라는 새로운 기회가 주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너크 COO는 "흥미로운 모델의 핀테크 스타트업들을 한국에서 발굴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싱가포르에서 진행하는 스타트업부트캠프 프로그램에도 많은 한국 스타트업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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