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경로당과 공동주택에 도심형 비닐하우스 설치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1 09: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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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로당과 공동주택에 도심형 비닐하우스 설치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도심형 비닐하우스'를 지역 내 경로당과 공동주택에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우선 7.2㎡ 규격의 보급형 소형 비닐하우스를 구청 주차장에 시범운영하고 관내 241개 경로당 가운데 설치 장소가 확보된 경로당 10곳에 다음달부터 소형 비닐하우스를 1차 보급한다.

구는 "경로당에 비닐하우스를 보급하면 어르신들이 계절 채소를 재배하는 소일거리를 통해 외로움을 해소할 수 있고 부식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구는 공동주택과 마을단체에도 보급형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을 오는 27일까지 신청한 공동주택에 대해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한다. 또한 다음달 15일까지 마을지원 공모사업 중 '생태·환경 공동체 사업'을 제안하는 3인 이상 주민 모임 혹은 비영리 민간단체 등에 대해서도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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