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소셜라디오로 듣는다…뮤직허그 이용 급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1 10: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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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소셜라디오로 듣는다…뮤직허그 이용 급증"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모바일 소셜라디오를 활용해 음악을 즐기는 이용자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

11일 KT뮤직[043610]에 따르면 음악사이트 지니(www.genie.co.kr)의 소셜라디오 뮤직허그는 지난 10개월간 이용자들의 음악소비 트랜드를 조사한 결과, 이용자수가 2배 이상 증가했고 이용자 1명당 하루 평균 188분, 47곡을 듣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12월말 MBC무한도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토토가) 방송 이후 뮤직허그를 이용하는 층이 10대에서 90년대 가수노래를 즐기는 20~30대로 확대됐다.

뮤직허그 1월 월간차트를 보면 종현의 `데자뷰'(1위), 정용화의 `어느 멋진 날'(2위), 비스트의 `12시30분'(3위)으로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그러나 4위에는 MBC무한도전 토토가에 출연한 지누션의 `전화번호'가 차지했고, 터보의 `회상'(7위), 쿨의 `애상'(8위),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9위) 등 90년대 노래 10곡이 30위권 내에 들었다.

KT뮤직 서비스사업부문 플랫폼 사업본부 장준영 본부장은 "누구나 DJ가 돼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다른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들려주고 음악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나누면서 음악을 듣는 것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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