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과일·한우국거리 등 설 제수용품 할인경쟁(종합2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1 14: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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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과일·한우국거리 등 설 제수용품 할인경쟁(종합2보)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대형 할인마트들이 설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2일부터 1주일 동안 설 차례상에 오를 음식 재료를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의 대표 상품은 ▲ 제수용 사과(3개·1팩) 8천900원 ▲ 제수용 배(3개·1팩) 1만900원 ▲ 제수용 곶감(7개·1팩) 5천900원 ▲ 1등급 한우 국거리(100g·냉장) 3천200원 ▲ 국산 참조기(중·1마리) 900원 ▲ 소백산 명작 황태포(70g·1봉·러시아산) 3천500원 ▲ 백설 부침가루(1kg)·튀김가루(1kg) 1천750원 ▲ 샘표 진간장(1.8ℓ) 7천800원 ▲ 오뚜기 옛날 참기름(450㎖) 4천800원 등이다.

순수한 약속 키친타올(150매·6개)을 4천400원에, 트리오(3.1㎏)와 자연퐁(3.1㎏)을 각 4천900원, 5천900원에 선보이는 등 명절에 많이 쓰이는 주방용품도 최대 40%까지 싸게 판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22일까지 서울역·구로점 등 전국 68개 점포 내 자동차 경정비 코너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명절 때문에 커진 소비자 가계 부담을 줄이는 차원에서 제수용품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도 19일까지 23개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작년 설 대형마트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 기간 홈플러스에서 23개 제수용품을 마련해 차례상을 차릴 경우, 4인 가족 기준 비용(19만6천245원)이 작년 설 중소기업청·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조사 당시 전국 대형마트 평균 차례상 비용(22만1천662원)보다 2만5천417원 싸다는 게 홈플러스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이 기간 40여가지 주요 설 선물세트 가격도 10~50% 싸게 판다. 주요 상품과 가격은 ▲ 농협공동기획 안심한우 갈비세트 13만7천원(24% 할인) ▲ 팜크로스 유산균 비타민 복합세트 9천900원(50% 할인) ▲ CJ 햇바삭 토종김 4호 세트 2만1천800원(16% 할인) 등이다.

이 밖에 쌀·삼겹살·채소·과일·간편식·통조림·면류·장류·커피·세제·화장지·주방용품 등 주요 생필품도 최대 50% 싸게 내놓는다.

이마트 역시 12일부터 제수용품 할인전을 통해 과일류와 가공식품 등을 10~30% 저렴하게 판다.

주요 행사 품목은 ▲ 사과(3개·특) 1만5천900원(10% 할인) ▲ 배(3개·특) 1만2천900원(10% 할인) ▲ 한우 국거리(1등급·100g) 3천400원(15% 할인) ▲ 오뚜기 옛날 당면(750g) 5천650원(20% 할인) ▲ 해표식용유(1.8ℓ+500㎖) 5천700원(35% 할인) ▲ 백설 부침·튀김가루(1㎏) 1천760원 (30% 할인) 등이다.

또 이마트는 자체 브랜드 '피코크' 간편 가정식도 할인 판매한다. 오색꼬지전·완자전·동태전 등이 포함된 피코크 모음전(470g)을 8천800원에, 피코크 동태전(300g)을 6천980원에 선보인다. 피코크 명품물만두(700g), 시루 떡국떡(1.5kg), 양지육수(500g) 가격은 각각 6천450원, 3천980원, 3천500원이다.

오는 19일까지 삼성·KB국민·신한 카드로 피코크 명절 행사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1천원의 상품권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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