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이원준 대표 자사주 300주 장내 매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2 10: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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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이완신 전무·노윤철 상무도 200~300주씩…"책임경영 의지"

롯데쇼핑 이원준 대표 자사주 300주 장내 매입

롯데백화점 이완신 전무·노윤철 상무도 200~300주씩…"책임경영 의지"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와 롯데백화점 임원들이 자사주 롯데쇼핑 주식을 잇따라 사들여 주목받고 있다.

회사측과 증권업계는 경영진이 현재 롯데쇼핑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판단 아래 '책임경영' 의지 등을 밝힌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원준 대표는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 9일 자사주 300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전무)과 노윤철 신규사업부문장(상무) 역시 이날 공시를 통해 각각 300주, 200주 자사주 매입 사실을 공개했다.

김우경 롯데쇼핑 IR담당 상무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에 대해 "책임경영과 실적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혀 기업가치를 높이려는 것"이라며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의 주가는 11일 현재 23만8천500원으로, 작년말(27만3천원)과 비교해 12.6% 떨어진 상태다. 롯데백화점·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1천884억원으로 작년보다 20% 줄었고, 주당 배당액의 경우 1천500원에서 올해 2천원으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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