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수당재단, 고교·대학생에 장학금 7억원 전달
(서울=연합뉴스) 최이락 기자 = 김상하 삼양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양영재단·수당재단은 13일 종로구 연지동 삼양그룹 본사 강당에서 2015년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두 재단은 23개 대학에서 선발한 대학생 85명과 고등학생 93명 등 178명에게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대상자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학생 가운데 학교 추천과 재단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국내 최초 민간장학재단인 양영재단은 1939년 삼양그룹 창업자인 수당 김연수 회장이 설립했으며, 수당재단은 1968년 김연수 회장과 자제들이 설립했다.
양영재단·수당재단은 지금까지 2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600여명의 대학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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