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동대문패션타운서 '설夜장터' 빅 세일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설을 앞두고 16일 동대문패션타운 6개 도매시장에서 의류 3천 점을 대폭 할인 판매하는 '설 夜(야)∼ 장터' 행사를 연다고 15일 소개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상가는 평화시장, 동평화시장, 남평화시장, 신평화시장, 테크노상가, 통일상가 등이다.
행사에선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맞아 방한하는 유커와 설맞이 쇼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일 오후 9시 30분 수협 앞 메인 무대에선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민요 공연, 풍물놀이 등 볼거리가 펼쳐진다.
또 쇼핑객과 관광객, 상인 등 1천여 명이 떡국을 나누는 잔치와 200g의 쌀 떡을 나눠주는 코너도 마련된다.
최 구청장은 "동대문 패션도매시장을 24시간 활성화해 글로벌 의류 특화시장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쇼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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