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네" 낮기온 10도 웃돌아…점차 흐려져 비소식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일요일인 15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최고기온이 10도를 넘는 등 봄날 같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서울 12.9도, 인천 11.7도, 수원 11.8도, 대전 11.5도, 광주 10.3도, 대구 10.3도, 부산 9.8, 제주 13.4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전국이 맑고 포근하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지겠다.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흐리고 비(제주도 산간은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90％)가 오겠으며 늦은 밤에는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강원도영동, 경북 동해안, 경상남도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ｍ로 일겠다.
서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고 밤부터 월요일 사이에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은 '나쁨', 호남권과 제주권은 '보통'으로 예보됐으나 오후까지 '나쁨'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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