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설 연휴 1천800명 비상근무 돌입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7 1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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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전, 설 연휴 1천800명 비상근무 돌입 (서울=연합뉴스) 한국전력공사 직원들이 설 연휴 기간 정전 예방을 위해 주요 배전선로를 특별 점검하고 있다. (한전 제공)

한전, 설 연휴 1천800명 비상근무 돌입



(서울=연합뉴스) 김지훈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설 연휴 기간 정전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본사와 전국 191개 사업소 직원 1천800여명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전은 앞서 지난 2일부터 오는 22일까지를 설 연휴 대비 정전예방 특별점검기간으로 정해 정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이날부터는 비상근무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한전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정전 등의 사태에 대해 즉각 대응태세를 갖추는 한편 아파트 등 고객의 전기설비 고장도 비상발전기나 임시송전용 변압기 차량 등 비상용 장비를 활용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전은 터미널이나 극장, 대형마트 등 연휴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이는 전국 3천61곳의 다중이용시설 공급선로에 대해 열화상, 초음파 등 첨단 진단장비를 활용해 점검을 마쳤다.

또 전력설비에 피해를 줄 가능성이 있는 20만여 그루의 나무는 가지치기를 했고 약 9만대의 변압기에 무선 부하감시 시스템을 설치, 과부하로 인한 변압기 고장을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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