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수호전국연대, '다케시마의 날' 규탄 일본 방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7 14:3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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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호외치는 독도수호전국연대 회원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일본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식 명칭)의 날을 닷새 앞둔 17일 오후 독도수호전국연대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시마네현 항의방문단 출정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독도수호전국연대, '다케시마의 날' 규탄 일본 방문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독도수호전국연대는 일본 시마네(島根)현 주관 '다케시마(일본 주장 독도 명칭)의 날' 행사가 열리는 22일을 전후해 일본에 항의 방문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마네현이 주관하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저지할 것"이라며 "광복 70주년과 한일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에 아베정권의 군국주의 부활 움직임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다케시마의 날 폐지와 함께 한반도 침략 사죄, 역사 왜곡 시정, 독도강탈 만행 중단, 일본군 위안부 사죄, 약탈 문화재 반환 등도 촉구했다.

최재익 대표의장 등 5명으로 구성된 항의 방문단은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 21일 오사카 주일 한국 총영사관 앞에서 성명서 낭독을 하고 22일 시마네현 현민회관 앞에서 '독도강탈만행 규탄대회'를 열 계획이다.

이 단체는 지난 2005년 이후 올해까지 모두 11차례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항의방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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