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안전투함 포트워스호 한미 독수리연습서 첫선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8 04: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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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연안전투함 포트워스호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연안전투함 포트워스호 한미 독수리연습서 첫선



(워싱턴=연합뉴스) 강의영 특파원 = 다음 달초 한·미 연합 독수리(FE) 연습에 미국 연안전투함(LCS)인 포트워스호가 처음으로 참가한다고 미국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연안전투함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얕은 해저 지형에 맞게 제작된 것이다.

헬리콥터와 수직 이착륙 무인정찰기(UAV), 구경 57㎜ 자동화기, 21대의 미사일을 적재한 포트워스호는 독수리 연습에 처음 투입된다.

외신에 따르면 찰스 윌리엄스 미군 제독은 이날 싱가포르 포트워스호 선상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연습에서 포트워스호의 임무는 지난 수년간 다른 해군 함정이 해온 것과 크게 다를 바는 없다"고 말했다.

매슈 카워스 함장은 "포트워스호는 해안에 좀 더 근접해 작전을 수행할 수 있고 다른 연안전투함과 비교해 속도를 더 낼 수 있다"며 "훈련을 하면서 추가 특장점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길이 389피트(119m)의 포트워스호는 프리덤호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 배치된 두 번째 연안전투함으로, 7함대에 편입돼 주로 서남아시아 지역에서 16개월간 운용된다.

윌리엄스 제독은 2018년까지 싱가포르 주변 해역에 총 4척의 연안전투함이 순환 배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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