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상가 지하 수영장·기계실 침수…배수작업 중

편집부 / 기사승인 : 2015-02-19 14: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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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상가 지하 수영장·기계실 침수…배수작업 중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19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 상가의 지하 수영장 등에 물이 차 3시간여째 배수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여의도에 있는 한 상가 건물의 지하 3층 기계실이 물에 완전히 잠겼고 그 위층에 있는 실내 수영장도 바닥 일부에 물이 차 소방당국이 수중펌프 5대를 동원해 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침수량은 약 1천t이며 이 상가 지하층에 물이 들어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침수 당시 수영장 레일 안에는 물이 있었으나 설 연휴로 지난 18일부터 영업하지 않아서 안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침수 사실은 인근 매장에서 경보 소리를 듣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물이 빠지는 대로 침수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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